한국회계기준원이 8월 31일과 9월 2일 양일간 개원 22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31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국제표준화를 앞둔 지속가능성 보고 현황을 주제로 다룬다.
현재 ESG 공시 등 지속가능성 보고를 위한 기준이 너무 다양해 각 기업이 공시한 정보의 비교가능성과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FRS) 재단을 포함해 주요 기준을 제정하는 기구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계기준원은 이에 앞서 한국의 지속가능성 보고의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웅희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과 윤나영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 한다.
9월 2일 오후 3시 두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회계추정의 정의와 유형이다.
재무제표 작성에서 회계추정은 필수적이다.
기업회계기준에서도 추정이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회계추정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다.
황문호 경희대 교수와 안성희 가톨릭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회계추정의 개념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추정의 유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31일 세미나의 지정토론자는 김광조 SK그룹 부사장,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병관 금융위원회 기업회계팀장이다.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9월 2일 세미나에서는 이경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이 좌장으로 기은선 강원대 교수, 김태영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수미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조성연 한영회계법인 파트너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웹세미나로 진행된다. 접속 주소는 http://www.kasbwebinar.or.kr 이다.
관련 자료는 세미나 하루 전 웹세미나 페이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