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근무 전직원 검체검사 요구, 나머지 부서는 정상근무 중
서울국세청 산하 양천세무서(서장 장병채) 민원실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어르신이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양천세무서가 민원실을 긴급하게 업무 중지했다.
양천세무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위해 9일, 10일 양일간 민원실 업무를 임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 전화통화에서, "9일 오전 민원실에 봉사하고 있는 지자체 희망일자리사업관련 도우미 할아버님께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민원실 업무가 중단됐다"며, "현재 민원실 전직원에게 검체검사 요구를 한 상태이고, 나머지 부서는 정상근무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천세무서는 이날 "급한 민원 업무는 홈택스 이용 또는 인근 영등포세무서나 구로세무서를 방문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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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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