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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운영지원…관세청 직제개편 국무회의서 공포‧시행
인사→운영지원…관세청 직제개편 국무회의서 공포‧시행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12.2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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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관리담당관 신설, 분산된 성과관리‧규제개혁‧혁신업무 통합수행
- ‘국경관리연수원’→‘관세인재개발원’…‘세관비즈니스센터’→‘지원센터’
- 규제개혁법무담당관→법무전담부서로 개편, 법제·소송역량 강화 꾀해

관세청이 본청 인사 기능의 독립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적기 인사운영을 위해 인사업무를 운영지원과로 이관한다.

또 그간 여러 부서에서 분산 수행하던 성과관리‧규제개혁‧혁신업무를 통합, 신설 행정관리담당관으로 일원화하는 한편 기존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법무 전담부서로 개편, 법제·소송역량을 강화한다.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28일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소속기관의 명칭을 바꾸고 본청 일부 부서의 기능을 조정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와 동시에 실제 기존 직제에서 본청 인사혁신담당관을 맡아 인사 업무를 총괄해왔던 백형민(白亨敏) 과장이 28일부로 관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부임했다.

또 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일해왔던 강병로(姜秉輅) 과장이 신설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으로 임명됐다.

이번 조직 개편 결과, 관세청 소속기관인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세관비즈니스센터’ 명칭이 각각 ‘관세인재개발원’과 ‘지원센터’로 바뀐다.

그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라는 명칭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어, 아예 ‘인재개발’이라는 문구를 넣어 직관적 이해를 도왔다는 배경 설명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기관 기능을 기존의 교육훈련(Training)에서 적극적인 ‘인재양성(Human Resources Development)’으로 저변을 확대했다”면서 “관세청 재직 공무원 교육훈련과 함께 학생 대상 진로프로그램도 운영, 미래 관세 인재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orld Customs Organization Regional Training Center, WCO RTC)로서, 외국관세공무원 대상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하는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선 세관 소속기관인 ‘세관비즈니스센터’는 항만감시·수출입통관지원 등 종합적 역할을 포괄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로 명칭을 고쳤다. 가령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는 ‘안산세관 부평지원센터’로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 내용을 반영한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8일 공포·시행된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신뢰를 확보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 국민과 함께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과장급 전보 (20211228일자)

-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백 형 민 (白亨敏)

-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 강 병 로 (姜秉輅)

 

 

출생년도

대학교,

출신고교

임용구분

주요 보직

백형민(白亨敏)

65년생

슬로베니아 블레드경영학교 경영학 석사

방통대 법학과

세무대학

장흥고

8급 경채

본청 인사혁신담당관

본청 감찰팀장

본청 국제조사과장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강병로(姜秉輅)

70년생

경북대 공법학과

계성고

7급 공채

본청 운영지원과장

대구 세관운영과장

인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본청 세원심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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