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신고현장 점검…"경영 어려운 사업자에 적극적 세정지원" 당부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0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반포세무서 신고현장을 방문해 납세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신고현장에서 임성빈 청장을 만난 납세자들은 신고에 관한 의견은 물론 사업 관련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가감없이 이야기 했다.
임 청장은 신고창구의 직원들에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하게 업무를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대일 반포세무서장의 안내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부가가치세 신고창구 운영실태를 점검한 임성빈 청장은 “이번 신고의 기본방향은 코로나19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과 홈택스를 통한 편리한 납세지원인만큼 모바일과 ARS 등 비대면 신고를 적극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노약자·장애인 등 신고취약계층에 대한 신고지원과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신고환경 구축에도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주문했다.
국세청은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에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조치로 매출감소한 개인사업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2개월, 즉 3월 31일 까지 직권연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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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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