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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한·인도 및 한·조지아 국세협력 확대
김대지 국세청장, 한·인도 및 한·조지아 국세협력 확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2.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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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세청장과 현지에서 국세청장회의 열고 세정협력방안 논의
우리 기업 이중과세문제 해결…디지털 전환 세정혁신사례도 공유

김대지 청장은 2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레반 카카바(Levan Kakava) 청장과 한·조지아 국세청장회의를 최초로 개최하고, 24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타룬 바자이(Tarun Bajaj) 청장과 제6차 한·인도 국세청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고위급 소통채널 가동으로 우리기업의 이중과세문제 해결기반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혁신사례 공유와 함께 전략적인 역외탈세 공조 네트워크 확대 등 실질적인 내용이 교환됐다.

특히 한국·인도 국세청장은 최근 우리기업의 이중과세문제를 최초로 해소한 사례를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 세무애로를 풀어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한국·인도·조지아 국세청장은 디지털 전환 세정혁신으로 납세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탈세위험을 낮춰 국민의 세정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대지 청장은 인도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세무애로에 주목하고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우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특히 상호합의(MAP/APA)를 통한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청장은 지난 12월 상호합의를 통해 최초로 우리기업의 이중과세 문제가 해결된 것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기업 납세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경영할 수 있는 세무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 청장은 또 한·인도 청장회의에 앞서 인도 진출기업과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세무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인도 국세청에 전달하면서 우리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대지 청장은 OECD 회원국 중 디지털 세정분야 대표주자로서 ‘디지털 전환 시대, 전자세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인도 국세청장과 조지아 국세청장에게 우리의 디지털 전환 미래비전과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타룬 바자이 인도 청장은 매년 교차 개최되는 양자회의에서 디지털 전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자고 제의했고 김 청장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또한 레반 카카바 조지아 청장은 최근 시행한 사업자등록체계 온라인 정비사업과 부가가치세 환급 자동화시스템 추진현황을 소개하면서 우리청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으며, 이에 김 청장은 전자세정 발전단계별 경험과 노하우, 미래비전, 실행전략, 세부경로까지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타룬 바자이(Tarun Bajaj) 인도 국세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김대지 국세청장이 타룬 바자이(Tarun Bajaj) 인도 국세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김대지 국세청장이 레반 카카바(Levan Kakava) 조지아 국세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김대지 국세청장이 레반 카카바(Levan Kakava) 조지아 국세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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