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2월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 현황 발표
수입 컨테이너 운임 최고 상승율은 베트남, 전년 동기대비 116%↑
수입 컨테이너 운임 최고 상승율은 베트남, 전년 동기대비 116%↑
수출기업이 부담하는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전년 동기대비 최대 2.6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5일 공개한 '2022년 2월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해 유럽연합으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신고운임이 1401만7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261.5% 상승했다.
또 미국 서부 운임은 1557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1% 상승했고, 미국 동부 1454만3000원·239.9%↑, 중국 164만원·97.7%↑, 일본 121만4000원·23.9%↑, 베트남 244만6000원·73.5%↑ 등 대상 항로 모두가 상승했다.
수입 컨테이너 운임도 모든 항로에서 상승했는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운임이 전년대비 116.3% 증가한 327만원으로 상승율이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일본 164만9000원, 상승율 102.6%, 미국 동부 240만원·70.7%, 중국 308만4000원·42.3%, 유럽연합 215만7000원·34%, 미국 서부 260만8000원·27.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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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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