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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포스트, 최대주주 변경 후 공격적 미국 진출 가능성 열려
[특징주] 메디포스트, 최대주주 변경 후 공격적 미국 진출 가능성 열려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3.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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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포스트
사진=메디포스트

바이오벤처 기업인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가 자금조달을 위해 최대주주 지위를 넘기고 미래 투자자금을 확보하게 되자 해외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 18일 메디포스트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으로 자금조달 우려가 불식되고 공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포스트는 전날 제3자 배정 자금조달과 최대주주 변경 방식으로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투자는 2회에 나눠 진행된다.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공동으로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메디포스트가 협상 중인 북미 소재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 양사가 추가로 700억원 규모의 의결권부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할 예정이다.투자가 완료되면 양사는 메디포스트 지분 총 20.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후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최대주주의 지분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가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승인, 판매, 생산 경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양 대표의 지분율이 6%로 낮아 항상 적대적 인수합병의 불확실성에 노출됐고, 자금 부족 등으로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지 못했다”며 “이번 자금조달로 경영 안정성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 세포/유전자 생산 시설 확보 등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95% 오른 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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