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그룹이 최근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되자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쌍방울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49%)까지 오른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그룹의 계열사인 광림(30.00%)의 주가도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광림은 완성차를 분해·재조립해 크레인·소방차·냉동탑차·펌프카·군용 수송장비 등과 같이 특수한 장비를 갖춘 차를 만드는 특장차 제조업체로 쌍용자동차 같은 완성차 업체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광림에 쌍용차 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이어 나노스(18.14%), 아이오케이(19.84%) 등의 계열사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한편 쌍방울그룹은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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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che84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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