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의 통화정책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 경제현안과 관련한 정책 검증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 군 면제 사유 등 신상검증에 관한 질의와 공방도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한 채(14억7천400만원) 등 총 4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1986년 무릎마디 인대 재건술 후유증으로 인해 5급 전시근로역으로 현역 면제 판정을 받았는데, 이와 관련된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청문회 당일 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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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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