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이 한 달이 지났지만 후임 공정거래위원장 인선 발표가 아직까지 나지 않은 가운데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인 강 교수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 주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법연수원 24기 출신으로 1995년 서울중앙지검에서 첫 공직생활을 한 강 교수는 1997년 성남지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이노공 법무부 차관과 근무하면서 카풀을 하던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그는 2005년 검사를 그만둔 뒤 법무법인 로고스, 율촌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8∼2010년엔 공정위에서 소송 업무를 총괄하는 송무담당관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 조정위원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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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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