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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2년 연임 성공
‘이변은 없었다’…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2년 연임 성공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6.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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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회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한공회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8회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공회 회장 선거는 김 회장과 나철호 선출부회장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는 김 회장이 1만3017표 가운데 7744표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에 가입된 회원 약 2만명 가운데 65.1%가 투표했다.

김 회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삼일회계법인에서 세무·감사 부문 대표를 지냈으며, 2016년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라 4년여 동안 삼일회계법인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공회 회장 임기 동안 새 외부감사법을 안착시키고 회계 개혁을 위해 표준감사 시간을 기업별 특성에 따라 산정하도록 도입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계 개혁을 정착시키고,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라는 엄중한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시니어 회계사들과 젊은 회계사들이 서로 상생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회계개혁을 정착시키고, 업계의 상생발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2∼3년이 업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문지식과 투철한 직업 윤리의식으로 현안을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과 경청으로 앞으로 공약사항도 면밀하게 타당성 검토를 하고, 하나하나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내세운 대표 공약으로는 ▲주기적 지정제 저변확대를 위한 비영리기관 감사공영제 확대 적용 ▲회계법인 설립인원 완화 ▲과도한 회계사 법적 책임의 합리적 조정 ▲행정부회장과 연구부회장을 통합하는 등 내부 개혁 ▲KICPA 통합 플랫폼 모바일 연계 시스템 오픈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차기 부회장에는 정창모 (삼덕회계법인) 현 감사가, 차기 감사에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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