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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세청 7급공채 출신 고위공무원 진출 가능할까?
[이슈] 국세청 7급공채 출신 고위공무원 진출 가능할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6.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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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건 서울청 징세관 유력...7급공채 상위 2% 64명 부이사관 3명·서기관 61명
서울·부산청 각각 13명, 본청 9명·중부청 11명·인천청 7명·대전청 5명, 광주·대구청 각 3명
66년·67년생 각각 14명으로 최다…65년생 10명, 68·69년생 각 8명, 71년생 4명 등

6월말 명퇴예정인 고위공무원이 4명에 불과하고, 이 중 2곳이 복귀한 김오영·한재현 국장 자리인 점을 감안할때, 조만간 실시될 고위공무원 승진·전보인사에서 7급공채 출신이 임용구분별 경합에서 승리해 고위공무원 한 자리를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6월현재 국세청에는 오덕근 전 인천국세청장이 지난해 연말 명퇴한 이후 7급공채 출신 고위공무원이 없다. 

한편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이후 네차례 실시한 부이사관 승진인사에서 비고시 출신 중 세무대가 5명을 배출하는 동안 7급공채는 마지막 인사(올해 3월 4일자)에서 최인순 과장 1명만 승진한 바 있다.

최근 승진한 최인순 과장을 제외하면, 고위공무원 승진 대상자로 2019년 4월 승진한 윤종건 서울청 징세관과 2020년 5월 승진한 유병철 서울청 납보관이 유력 주자들인데, 이 중에서도 윤종건 징세관이 좀 더 많이 회자되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마산고 출신인 윤종건 징세관 뒤에 이른바 윤핵관 3인방(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중 1명으로 분류되는 윤한홍 의원과 전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한 서일준 의원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한홍 의원은 마산고 3년 선배이고, 서일준 의원은 동기동창이다. 

6월 현재 국세청 7급공채 출신으로 상위 2%인 서기관 이상인 간부는 총 64명이다. 이 중 부이사관이 3명, 서기관이 61명이다. 

서기관 61명 중에는 15명의 복수직서기관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팀장급으로, 서기관 승진 후 초임 세무서장 발령을 아직 받지 않은 사람들이다.

본지가 국세청의 올해 4월 22일까지 인사를 반영한 결과, 서울국세청과 부산국세청 7급공채 상위 2%가 각각 13명으로 지방국세청 중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본청이 9명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중부국세청 11명, 인천국세청 7명, 대전국세청 5명 순이다. 대구국세청과 광주국세청은 각각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6년생과 67년생이 각각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65년생 10명, 68·69년생 각 8명, 71년생 4명, 73년생 3명, 70년생 2명, 72년생 1명 순이다. 

본청에는 9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인순 국제조세담당관이 부이사관, 김휘영 소득자료관리단장·최영호 정보화운영담당관·김기영 홈택스1담당관·김승민 조사2과장·이준희 장려세제운영과장 등 5명이 서기관, 김태수 정보보호팀장·장성우 감찰4팀장·고병재 장려세제운영2팀장 등 3명이 아직 초임 세무서장을 나가지 않은 복수직서기관이다. 

서울청에는 윤종건 징세관과 유병철 납보관 등 2명이 부이사관, 김동욱 조사1-3과장·권순재 조사2-1과장·김종복 조사3-1과장·김용재 양천세무서장·문준검 구로세무서장·표진숙 동작세무서장·이은장 서초세무서장 등 7명이 서기관, 남궁서정 조사2-관리-7팀장·이석봉 조사2-1-2팀장·최미숙 조사3-관리-6팀장·김봉규 조사4-2-1팀장 등 4명이 복수직서기관이다. 

중부청 7급공채 복수직서기관 이상 간부는 총 11명이다. 홍성표 운용지원과장과 류지용 조사2=관리과장, 이창남 조사2-2과장, 정경철 조사3-1과장, 김민제 동안산세무서장, 김진갑 동화성세무서장, 한상현 삼척세무서장, 김승현 속초세무서장, 홍철수 수원세무서장, 윤재갑 이천세무서장 등 10명의 서기관과 조사1-2-4팀장인 엄인찬 복수직서기관이 포진하고 있다.

부산청은 서울국세청과 동일하게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현창 송무과장과 배창경 소득재산세과장, 유수호 법인세과장, 이종현 조사1-관리과장, 손병환 조사2-관리과장, 김필식 양산세무서장, 정동주 김해세무서장, 손진호 동래세무서장, 손해수 부산진세무서장, 이재영 해운대세무서장, 하영식 진주세무서장 등 서기관 11명과 박민기 전산관리팀장과 정영배 조사1-1과장 등 복수직서기관 2명이 있다.

인천청은 서기관 4명, 복수직서기관 3명 등 총 7명이 자리잡고 있다. 조영탁 동고양세무서장·김성철 부평세무서장·김형철 포천세무서장, 김재휘 계양세무서장 등 4명이 서기관, 손호익 징세과장·박임선 체납추적과장·이정태 동두천지서장 등 3명이 복수직서기관이다.

대전청은 김기수 조사2국장, 정성훈 대전세무서장, 송영주 동청주세무서장, 임지순 천안세무서장, 박광식 청주세무서장 등 서기관만 5명이 있다. 

광주청에는 서기관 2명, 복수직서기관 1명 등 총 3명이 있다. 나향미 북광주세무서장과 황인준 정읍세무서장이 서기관, 박성열 조사2-1과장이 복수직서기관이다.

대구청은 조성래 성실납세지원국장과 김진업 영주세무서장이 서기관, 이범락 전산관리팀장이 복수직서기관으로 총 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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