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지난주 올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면서 국정감사 일정을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아직 기재위의 수감기관별 국정감사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예년의 경우 기획재정부 국감이후 국세청이 연이어 감사일정이 잡히는 관행을 고려하면 국세청 국감은 10월 6~7일경 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의 경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가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는데 첫날인 5일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 6일 기획재정부(조세정책)에 이어 7일 목요일에는 자료정리, 8일(금) 국세청 본청과 수도권 지방국세청(서울·중부·인천국세청)이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받았다.

또한 부산지방국세청 및 2급 지방국세청(대전, 광주, 대구)은 18일(월)에 국감이 실시됐으며 20일(수) 국세청에 대한 종합감사와 함께 마무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 수감기관은,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 및 각 산하 기관, 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한국재정정보원·국제원산지정보원 등 총 29개 기관이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