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간외 거래로 코오롱우·이엠넷·모비스의 주가가 종가대비 각 9.95·9.94·9.91% 상승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코오롱우는 시간외 거래로 5252주가 거래되며 종가대비 9.95% 오른 2만3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코오롱우의 주가는 전일대비 6.43% 내린 2만1100원에 거래가 끝났고 장중 주가는 1만99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1013주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끝에 이날 100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은 투자사업과 임대사업만을 전담하는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로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6% 증가한 2조7142억2685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5% 증가한 1755억7631만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견줘 10.85% 성장한 1116억6012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오롱은 이날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임상재원 확보를 통한 자회사 가치 증대를 위해 내년 4월 이내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미화 3000만불 규모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엠넷은 이날 시간외 거래로 7만8919주가 거래되며 종가대비 9.94% 오른 398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이엠넷의 주가는 전일대비 1.76% 내린 3620원에 거래가 끝났고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2만2678주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3일 연속 순매수하며 2만2642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규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3587주·1436주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5024주를 순매수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엠넷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하이투자증권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3년 4월 24일까지다.
이엠넷은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한 광고기획 및 광고대행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엠넷의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4.85% 증가한 217억407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10% 성장한 46억9766만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기타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 하며 39억9874만원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이날 시간외 거래로 10만3910주가 거래되며 종가대비 9.91% 오른 1830원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장 마감 기준 모비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06% 내린 1665원에 거래가 마감됐고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3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이날 1만952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만9527주를 순매수하며 거래를 마쳤다.
모비스는 국가 차원에서 수행되는 대형 과학 프로젝트인 빅사이언스 시설물 제어에 필요한 제어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04% 증가한 90억6691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 및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로 모비스는 올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블록베이스와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비스와 블록베이스의 합병비율은 1대0으로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블록베이스는 소멸되고 모비스는 존속된다고 모비스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