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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3분기 매출 1231억...전년 比 10%↑
휴온스, 3분기 매출 1231억...전년 比 10%↑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1.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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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도카인 미국 수출 증가…분기 최초 100억 원 매출 달성
- 영업이익 감소는 해외사업서 발생한 대손상각비 선제 반영 여파
- 신약 개발·위탁 생산 주요 의약품 제조소 변경 허가 예정...매출 수익 개선 기대
- “확장된 사업 영역 정돈·내실경영 강화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극대화할 것”

 

(주)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31억 원·영업이익은 86% 감소한 2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 부문과 뷰티·웰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은 순조롭게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사업에서 발생한 대손상각비 56억 원이 한꺼번에 반영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휴온스 측은 분석했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부문의 경우 마취제·순환기 계통 의약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528억 원 달성·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취제는 리도카인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액이 증가해 분기 최초 100억 원 매출을 돌파했고 고혈압·고지혈증 분야인 순환기계통 의약품도 143억 원 매출을 기록해 3분기 연속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17% 성장한 466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2분기 연속 100억 원 매출 돌파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락토페린은 전기 대비 22% 성장한 47억 원 매출 달성 등 1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혈당측정기 덱스컴G6·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증가로 의료기기 사업 분야도 전년 대비 7% 성장한 40억 원 매출을 달성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수탁사업 부문은 의약품 수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9억 원·점안제 수탁의 경우 9% 감소한 70억 원 매출을 기록해 총 1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휴온스 측은 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휴온스는 지난 2020년 미국법인을 통해 수출했던 개인보호장비(PPE)가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판매가 어려워져 미회수 매출채권 전액을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에 반영했기 때문이라 전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도 해외수출·OEM 매출 증가로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약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휴온스 측은 밝혔다.

‘HUC2-007’는 기존 단일 점안제·인공눈물을 대체하는 국내 최초 복합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품으로 2년 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지난 9월 식약처에 임상 3상 IND를 제출했다. 항당뇨제(HUC2-344)·위식도역류질환(HUC2-364)도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아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휴온스는 내년 예정된 제네릭 의약품 급여 재평가를 대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도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 상반기 현재 위탁 생산 중인 28개 주요 의약품의 자사 제조소 변경 허가가 모두 완료돼 자사전환에 따른 의약품 매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왔다”며 “확장된 사업 영역을 정돈하고 내실경영을 강화하여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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