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2일 11월 30일자로 올 하반기 서기관 승진자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모두 행정직이고 특별승진자 3명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 ▲‘본청 승진’ 비중 확대 ▲‘임용구분별 균형’ 도모 ▲‘교육원’ 승진자 배출 ▲‘여성 공무원’ 지속 발탁이 인사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현 본청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 유도를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
승진자 중 본청 점유비를 살펴보면 2021년 상반기 52.0%, 하반기 54.5%, 2022년 상반기 50.0%, 하반기 55.0%다.
또 조직 내 임용구분별로 ‘풍부한 핵심간부인력 POOL’을 양성하기 위해 ‘공채’ 승진 점유비를 확대하고, ‘젊고 유능한’ 비행시 출신을 적극 발탁했다.
공채 점유비는 작년 하반기 18.2%에서 올 상반기 12.5%에 이어 하반기 20.0%로 확대됐고, 만 50세 이하 비행시 승진비울도 올 상반기 3명·12.5%에서 하반기 7명·35.0%로 확대됐다.
아울러 ’20.하반기 이후 2년 만에 국세공무원교육원 승진자를 배출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정예의 국세공무원 양성에 힘찬 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인재의 승진임용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방청 여성’ 승진자(김진숙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는 ’21.상반기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한편 특별승진자는 본청 박찬주·박형민 서기관과 교육원 고동환 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