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리스타 직무 체험 프로그램 이수 후 선발된 자립준비청년에 근무 기회 제공
-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될 것”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서울 종로구의 스타벅스 적선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전환해 지난 23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을 기념해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신선 캠페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고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2호점·3호점의 스타벅스 점장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연계 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이번 커뮤니티 4호점의 경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안 지원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안정적·체계적인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기존 바리스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바리스타 채용 연계 활동으로 확대 운영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을 적극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바리스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별도 선발 과정을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교육 활동을 위한 자립 기금을 전달해왔다. 지난 3년간 자립준비청년 75명에 누적 9억 원의 자립 기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연간 최대 550만 원의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또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월 문화체험·봉사활동·국내여행 등 희망별 프로젝트 ▲취업 특강·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과정 ▲다른 자립준비청년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을 통해서 자립지원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가겠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 2014년 10월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대학로점 오픈 ▲2020년 5월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성수역점 오픈 ▲2021년 12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으로 전환해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세 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8년 동안 누적된 기부금은 약 21억 8천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