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는 한승희 전 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 전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제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제조세관리관, 조사국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22대 국세청장을 지냈다.
한 전 청장은 이날 “대륙아주 조세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희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한 전 청장의 영입이 우리 법인의 조세 대응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륙아주 조세그룹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세금 소송 규모 순위 2위, 기업 세금 소송 로펌 순위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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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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