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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환급' 발생 가장 많은 업종은 병의원 등 보건·복지 분야
'세금환급' 발생 가장 많은 업종은 병의원 등 보건·복지 분야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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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이용 분석 결과…소상공인 누적 환급 진단액 362억원
-환급 대상자 중 4인 미만 기업 47%…경정청구, IT 기술로 대기업서 소상공인으로 확대

경정청구를 통한 세금환급 발생이 가장 많은 업종은 병의원, 요양원 등 보건·사회복지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의원 등이 개업 시 직원 고용에 대한 세액공제부터 의료기기 구입으로 인한 투자금액 공제 등 적용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많은 만큼 누락 위험도 크기 때문에 환급액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세무법인 혜움의 IT연구소 혜움랩스(대표 옥형석)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정청구를 돕기 위해 개발한 ‘더낸세금’을 통해 환급액 조회 기업 중 실제 환급금이 발생한 업종별 비율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업종별 조회 비율은 ▲보건·사회복지(64%) ▲제조업(50%) ▲수도 및 원료재생업(41%)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37%) ▲숙박 및 음식업(37%) ▲정보통신(34%) ▲도소매(34%) 순이었다.

또 혜움은 ‘더낸세금’의 누적 환급 진단액이 출시 1년 만에 36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경정청구는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후 5년 이내에 납세자가 세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경우 국세청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더낸세금’은 국내 최초의 AI 경정청구 서비스로, 법인·개인 사업자 모두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환급 예상 금액을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AI가 사업자의 정보와 과거 신고 내역을 수집하고 분석하면 세무법인 혜움의 세무 전문가들이 세부사항 및 누락 사항 등을 추가로 검토 분석해 국세청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더낸세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총 환급 진단액이 362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적은 진단 금액은 34만원, 가장 많은 진단 금액은 46억원이었다. 실제 환급을 진행한 사업자 중 법인 사업자의 평균 환급액은 1050만원, 개인 사업자의 평균 환급액은 594만원에 달했다.

특히 환급 대상자 중 4명 미만의 직원을 두고 있는 사업자가 47%, 연매출 규모 5000만 원 미만인 사업자가 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IT서비스를 활용한 경정청구 서비스가 대기업이나 고소득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영세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절세 혜택인 것으로 분석된다.

혜움랩스 옥형석 대표는 “더낸세금 서비스를 통해 경정청구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도 별도 비용 없이 5분 만에 환급금을 진단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세무서비스로 사업자를 돌본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세무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유용한 IT 기반의 툴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무 IT연구소 ‘혜움랩스’는 2017년 7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2021년 10월에는 세무사와 AI 기술이 협업하는 온라인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을 출시했다. 세무사를 포함한 세무 전문 인력과 IT 개발 인력 4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6월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에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국내 대표 VC로부터 총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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