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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3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2023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1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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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아파트 시공 업체·충전 시스템 선 적용 검토...2025년 전기차 충전시장 TOP 5 진입 목표
- 전남 고흥군청 등 지자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위한 MOU 체결...안정적 공급처 확보
- “전기차 충전 사업이 주택사업 등과 함께 균형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에 큰 기여 기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기관 ▲공장·업무·상업·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TOP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파트를 핵심 공급 목표 대상 중 하나로 삼았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소비자가 전기차 충전시설을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신규 아파트 5% ▲기존 아파트 2% 등 총 주차면수 대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에 따라 확실한 수요가 존재하고, 현대엔지니어링 기존 건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시공 업체로서 향후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충전 솔루션 시스템을 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연간 수천 여 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현대차·기아와 우리관리㈜는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인 ‘E-CSP’를 아파트 충전기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현대차 초급속 충전시설 브랜드인 ‘E-Pit’ 회원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및 운영하는 아파트 충전소에서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전남 고흥군청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등 다양한 지자체와 적극 MOU 체결 등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6개월 이내에 ▲고흥군청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등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42기 및 완속 충전기 51기를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를 수행한다. 고흥군청은 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와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충남 당진시청(급속·완속 104기) ▲강원 고성군청(급속·완속 69기) ▲경남 김해시청(완속 15기) ▲서울시(완속 15기) 부지 내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한 상태며 다른 지자체들과도 추가적인 MOU 체결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를 위한 파일럿 테스트나 사업 조직 정비 등 충분한 사전 준비와 검증을 거쳤다”며 “전기차 충전 사업은 플랜트·주택사업·에너지분야 신사업 등과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이 더욱 균형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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