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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개최
금융위,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개최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2.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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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발전심의회 새로발족, 위원장 안동현 서울대 교수
금융‧경제 여건 및 리스크 요인 점검 및 금융위 정책 방향 논의

금융위원회는 14일 오후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년도에 활동할 금발심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 '2023년도 금융발전심의회'가 새롭게 발족됐다.

'2023년도 금융발전심의회'는 학계‧법조계‧현장 전문가 등 대표적 금융전문가 49명으로 구성했다.(이 중 36명이 올해 신규 위촉)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는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안동현 위원장이 진행한 금융발전심의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금년도 금융‧경제 여건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금융위 정책 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금융정책의 마련‧시행 과정에서 심의회 위원들의 전문적인 정책자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심의 외 전체회의(반기별 1회 이상) 및 분과회의 개최(분기별 1회 이상)를 활성화하고, 금융위-심의회 위원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년도 당면현안인 금융시장의 안정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을 때 50조원 규모의 과감한 시장안정조치 등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책공조를 통해 시장 불안심리를 완화시킨 점을 회고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긴축이 진행 중이고 금리인상 충격이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며 "상황악화에 대비한 선제적·탄력적 정책 대응을 통해 시장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소액의 급전때문에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긴급생계비 대출을 지원하고, 상환이 어려운 과도한 부채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급증한 주거관련 부담도 경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등 새롭게 등장한 자산도 투자자 공백에 문제가 없도록 하면서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겠다"며 "변화된 환경에 맞게 소비자 보호체계를 정비하고 데이터독점과 금융과 비금융간 위험전이 등 새로운 문제도 신중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발전심의회 위촉직 위원 명단
금융발전심의회 위촉직 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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