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6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등 12명을 초청해 자체 기념행사를 열었다.

민주원 청장은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 기업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주)에 ‘고액 납세의 탑’인 ‘국세 천억원탑’을 전수하고, 모범납세자 경창산업 노태종님 외 10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주식회사 피유시스 권인욱 대표이사에게 훈･포장 등을 전수하면서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수품 제조분야 전문업체인 경창산업 노태종 대표는 “앞으로도 모범납세자답게 정당한 기업활동을 하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참석한 수상자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밝혔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모든 수상자는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되고 지방청과 세무서 현관 및 누리집에 모범납세자의 공적과 회사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한편, 고액 납세의 탑은 국가재정 확보에 기여한 고액 납세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명예적 성격의 포상이다.
  
올해 인천국세청은 성실한 세금납부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 131명, 기부나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 2명,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28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