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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재 부산회장 “세무사는 국세행정 대체재 아닌 상호협력하는 보완재”
황인재 부산회장 “세무사는 국세행정 대체재 아닌 상호협력하는 보완재”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4.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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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 관련 간담회 개최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는 지난 20일 회관에서 열린 확대임원회의에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세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세무대리인은 대체재가 아닌 상호 협력하는 보완재로서 앞으로 국세청의 국세행정 정책시 세무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7월까지 이어지는 세무신고가 원만히 마무리될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일현 부산국세청장께서 제안하신 거창지역세무사회 신설을 수용해 오늘 확대임원회의에서 의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급격한 세정환경 변화와 사업장 경영부진으로 많은 세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홈텍스에 AI 기반의 챗GPT를 접목해 납세자들이 신고업무와 세무상담 등을 구현하는 국세청의 납세서비스 고도화는 세무사업계에 큰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월과 3월 부가세·법인세 신고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부산 세무사 회원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가 사실상 종료됐음에도 경제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세무사님들께서 납세자들의 성실납세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지방국세청은 그동안 징수행정기관에서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해왔고 앞으로도 감시하거나 세금추징에 집중하기보다는 성실납세를 돕는 서비스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국가재정을 뒷받침하는 납세의 양대 축에 국세청과 세무사회가 있다”면서 부산세무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확대임원회의에서 황인재 회장은 “지난 1년 10개월 동안 회원 및 직원의 연수강화와 구인난 해소,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중점을 두고 회원의 권익신장과 우리회의 단합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데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 황인재 회장과 김삼현·홍재봉 부회장 등 확대임원 40여명과 부산지방국세청 장일현 청장, 양순석 부가가치세과장, 전재달 소득재산세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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