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윤영석 청장이 27일 여수상공회의소 4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상공인 10여명이 참석한 '여수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광주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각종 세정지원 제도와 유용한 세무정보를 홍보함으로써 상공인과 세정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경영환경 악화와 탄소중립 실천, ESG경영환경 전환 등으로 기업은 새로운 물결 위에 놓여 있는 시점”이라며 “위기감에 휩싸인 지역 기업에 정부의 세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영석 청장은 먼저 복합 경제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함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국세행정을 운영함에 있어 납세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제도,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수출입 지원 제도, 가업승계 지원 제도와 함께 기업경영 시 유의할 사항 등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세금 관련 제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참석한 지역 기업 대표들은 ▲신설된 통합고용세액공제에 대한 설명 요청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시 절세 효과 등을 질의했다.
이에 윤영석 청장은 신설된 통합고용세액공제 및 중견·중소기업들이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제·세정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는 경우 기업이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기업인들과 소통을 지속해 현장 의견을 세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