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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경주시,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에 ‘한 뜻’
대구지방국세청-경주시,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에 ‘한 뜻’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6.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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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SMR 국가산단 육성 지원 위한 MOU 체결
사진=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철우)은 22일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R(Small Modular Reactor)은 소형모듈원자로, 출력 300㎿ 이하의 소형 원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경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로써, 울진군(4.21.), 안동시(6.9.) 등 지난 3월 경주시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마무리됐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 SMR 국가산단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SMR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공 등 입주기업의 성실납세와 기업운영에 필요한 세무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부기한 연장 등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상 자금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구지방국세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세무컨설팅과 세정상 자금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향후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들의 경영 및 재무안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우 청장은 “경주가 기존의 원전 및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향후 원자력 산업의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SMR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주시와 상시 소통을 통해 입주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달성군·고령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산업단지에 특화된 지역별·업종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세무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세정지원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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