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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신고금액 달성"
산자부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신고금액 달성"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7.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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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금액 171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54%)로 사상 최대 규모
2022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역대 최대규모 신고금액 달성

2023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70.9억 달러로, 기존 최대 규모인 2018년 상반기 실적(157.5억 달러)을 경신한 사상 최대 금액이다.

이로써 2022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신고금액을 달성하게 되었다. 도착 기준으로는 6% 증가한 7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6.3억 달러, 서비스업은 11% 증가한 8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전기‧전자(+663.0%), 화공(+464.1%), 의약(+78.3%) 등의 업종이 증가했고, 서비스업에서는 사업지원‧임대(+447.3%), 숙박‧음식(+250.6%), 금융‧보험(+185.5%)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6.6억 달러, EU는 145% 증가한 42.6억 달러, 중화권은 33% 증가한 32.5억 달러, 일본은 33% 감소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EU에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제조업과 수소‧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투자가 확대됐다.

투자 유형은 공장 또는 사업장을 신‧증설해 이를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 투자가 126.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기업 지분 인수 또는 합병 등의 목적의 인수합병(M&A) 투자는 44.5억 달러로 57% 증가했다.

이번 최대 실적 달성에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통한 투자유치 성과가 크게 기여했으며,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 등 강력한 정부 지원책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 혁신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투기업들이 우리나라의 견고한 제조업 기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인력 등을 높이 평가하는 등 첨단산업의 전략적 투자 거점으로서 한국의 매력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투자 유치에 긍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자료=산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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