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주간 맞아 여성경제인 지원과 유기적 소통체계 구축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은 제2회 여성기업주간(2023.7.3.~7.7.)을 맞아 6일 부산지방국세청 접견실에서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회장 김정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세통계포털에 의하면 부산지역 여성사업자 수는 23만7000개로 전체 가동사업자(57만7000개)의 40%를 넘고 있으며, 여성기업의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우리나라의 저성장경제, 저출산・고령화,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경제·사회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이다.
이 날 협약에서 부산청은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업자·폐업자멘토링, 세금교육 및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여성경제인의 세무상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세금 애로사항을 수집해 부산청에 전달하고 여성경제인 등과의 간담회 추진 시 협력, 세금교육·상담 시 수요대상자 모집 제공, 국세청 지원내용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청은 지난 3월 부산지회와 간담회 시 업무용승용차 차량운행기록부 작성에 어려움이 크다는 협회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산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이 날 협약식에서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장일현 부산청장과 김정순 부산지회장은 양 기관이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상시 소통하며 여성경제인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