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60조,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기록
-반도체 업황 부진 실적 감소 원인...영업익 시장 추정치 2배 상회
-증권가, 3분기 영업이익 3조원 이상 예측
-반도체 업황 부진 실적 감소 원인...영업익 시장 추정치 2배 상회
-증권가, 3분기 영업이익 3조원 이상 예측
삼성전자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60조,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60조로 전기대비 5.88% 감소했고 전년 동기실적 대비 22.28%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기대비 6.25% 줄었고 전년 동기대비 95.74%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역시 123조 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6% 감소했다.
증권가 및 관련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감소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며 오히려 시장 추정치 보다 2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 이상을 예측하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사업부문 개선에 따라 3조700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 출하량이 증가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안정돼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적자가 2분기보다 축소되고 디스플레이 실적개선으로 3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이후 흑자 전환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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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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