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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2년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 207개, 전년대비 3개 증가"
금감원 "'22년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 207개, 전년대비 3개 증가"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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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이 87개로 가장 많고, 현지법인(61개), 사무소(59개) 順
국가는 베트남(20개), 중국(17개), 미국·미얀마(각 16개) 순
아시아 점포 총 143개, 전체 해외점포의 69.1% 차지

금융감독원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2022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207개(40개국)로 전년말(204개, 39개국) 대비 3개 증가하고 진출국도 1개 증가했다.

2022년중 7개 점포 신설(현지법인1, 지점5, 사무소1) 및 4개 점포 폐쇄(현지법인1, 지점1, 사무소2)로 총 3개 점포가 증가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싱가포르, 중국, 홍콩, 호주, 베트남, 대만 등 6개 국가에 점포를 신설했고 특히, 국내은행 최초로 대만 진출(지점 신설)이 이뤄졌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7개로 가장 많고, 현지법인(61개), 사무소(59개) 순이었다. 전년말 대비 지점이 4개 증가했으며, 사무소는 1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고, 중국(17개), 미국·미얀마(각 16개), 홍콩·캄보디아(각 11개)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점포가 총 143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9.1%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동남아 점포는 총 70개로 33.8% 차지했다.

해외점포 재무현황을 보면 우선 자산규모는 2022년말 현재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031.4억 달러로 전년말(1832.2억 달러) 대비 199.2억 달러 증가(+10.9%)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홍콩, 영국 등 순으로 총자산이 크고 전년말 대비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소재 해외점포의 총자산이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2022년말 현재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0%로 전년말(1.88%) 대비 0.38%p 하락했다. 2022년말 국내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0%로 전년 동기(0.50%) 대비 0.10%p 하락했다.

수익성을 살펴 보면 2022년중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9100만 달러로 전년(11억6500만 달러) 대비 1억7400만 달러 감소(△14.9%)했다.

2022년중 누적된 금리상승 영향 등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4억1500만 달러)하고, 유가증권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감소(△4300만 달러)한 가운데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4억200만 달러)하며 순이익 감소였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로 전년(0.64%) 대비 0.15%p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순이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및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순이익 감소를 보였다.

해외점포의 현지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점포의 현지화수준 및 본점의 국제화수준 평가한 현지화지표를 보면 2022년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2+등급)과 동일했다.

'해외점포 현지화수준' 부문은 1-등급(전년과 동일), '본점 국제화수준' 부문의 경우 20등급(전년과 동일)이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이 10등급으로 가장 높고, 미국·일본(각 1-등급), 중국(2+등급), 베트남(20등급)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미국(2+→1-), 영국(3+→2-) 등 소재 해외점포의 평가등급이 상승했다.

이상 자료 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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