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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장대비도 못 막는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나눔 의지'
삼복더위·장대비도 못 막는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나눔 의지'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7.13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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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의 단장·부단장 등 6명, 초복 맞아 독거노인 114명에 삼계탕 배달 '구슬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이 삼복더위의 장대비를 뚫고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달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황선의 자원봉사단장과 이종탁 등 다섯 명의 부단장들이 초복인 지난 11일 폭우에 아랑곳 않고 서울 강일동 일대 독거노인 114명에게 삼계탕 나눔봉사를 펼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무더위 속 청량제가 되고 있다.

초복에 맞춰 봉사일이 미리 정해졌기 때문에 장마가 시작된 당일 서울 시내에 장대비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의 삼계탕 배달이 예정대로 진행된 것.

지난 5월 2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강동구 암사1동의 독거노인 100명에게 닭백숙을 대접할 때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의 선행을 듣고 참여한 전주혜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등이 삼복더위에 다시 삼계탕 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실천한 것이다.

이날 6명의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과 부단장들은 각자 20여명씩의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기로 정하고 폭우 속에서 독거노인 거주지를 일일이 돌며 삼계탕을 날랐다.

행사에 참석한 문현섭 강동구 의원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의 삼계탕 보양식 준비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9월에는 세무강의 계획이 있다고 하니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서 좋은 정보를 얻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 대표인 강도순 회장은 “이런 뜻깊고 멋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고, 국세동우회에서 우리 동네 독거노인들을 챙겨주어 정말 감사하다”며고마움을 표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국세동우회 내 별도의 사단법인으로 국세청 공무원 출신을 기본으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강의 및 상담도 이어가고 있다. 재능봉사와 곁들여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작은 현물봉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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