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1일 2023년 ‘7월의 으뜸이’에 김명희 주무관을 선정·시상했다.
김명희 주무관은 수입대금으로 가장한 법인자금 약 50억원을 해외 페이퍼컴퍼니로 불법 송금해 비자금으로 조성한 후 사적으로 유용한 업체 대표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시내면세점 공용면적 내 제품전시·체험공간을 허용해 관광객 유치·매출증대를 통한 면세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하윤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윤수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윤 주무관은 고세율 반도체 장비 부품을 저세율(0%) 세번으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위험정보를 공유해 통관적법성 심사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중국산 콘덴서를 수입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한 업체를 검거한 박미향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적극행정분야로 선정된 유정원 주무관은 AEO 수출기업의 업무 담당자들이 국가별 AEO MRA(통관혜택 상호인정협약) 활용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기업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AEO MRA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업체)에게 체결국 상호 간 신속통관·검사 생략 등 혜택을 제공하는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중국 등 22개국과 체결했다.
일반행정분야로는 국민안전, 세수확보 등 주요 관세 정책에 대한 기획보도와 맞춤형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기관 및 관세정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한혜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