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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세무사회, 고교생 창업지원 멘토로 나선다
한국여성세무사회, 고교생 창업지원 멘토로 나선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8.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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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와 ‘청소년 교육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여성회 임원들, 35개 창업팀의 창업과정·제품화·판매·운영 전반 멘토링
-황영순 회장 "청소년이 미래 경제 주역 되도록 여성 세무사들 마중물 역할할 것"
21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왼쪽)과 이선아 JA코리아 사무국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영순 여성세무사회장이 협약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이 김미화 여성회 총무부회장, 오른쪽은 이선아 JA코리아 사무국장.
한국여성세무사회와 JA코리아 간의 청소년 교육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여성회 임원들과 JA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임원들이 사업가를 꿈꾸는 고교생들의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는 2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JA Korea(회장 이은형)과 ‘청소년 교육활성화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JA(Junior Achievement) Korea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키워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청소년 교육 비영리 단체로 JA Worldwide의 한국지부다.

이날 협약으로 여성세무사회 임원 전원은 청소년 창업체험프로그램인 ‘JA Company of the Year’ 사업의 멘토로 참여해 자원봉사와 함께 사업홍보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로 구성된 전국 35개 창업팀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제품 또는 서비스로 만드는 과정과 상품·서비스를 기획, 생산, 판매하는 창업 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다. 이중 일부는 실제 창업으로도 이어진다고 JA Korea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35명의 여성회 임원들은 140명(팀당 4명으로 구성)의 예비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제품화 과정의 문제점, 판매·운영 시 발생되는 세금 관련 문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내달 16일 35명의 여성회 임원들과 35개 고교생 창업팀 간 온라인으로 1 대 1 멘토-멘티 결연을 맺기로 했다. 결연이 맺어지면 매월 2회 이상 온·오프라인을 통해 창업 관련 멘토링이 진행된다.

여성세무사회는 멘토 참여의 자원봉사와 별도로 JA Korea의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용도와 사업분야 등을 명시하는 지원금 기부와 함께, 창업팀 소속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강의 봉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황영순 여성세무사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사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경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여성 세무사들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초·중·고생 세금 관련 교육 재능기부’라는 여성세무사회의 취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사업인 만큼 중단 없이 지속돼야 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오늘 출발은 마중물 역할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세계적 기업가가 되고, 사회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인류의 행복을 증진하는 계량할 수 없는 선한 가치가 창출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JA Korea의 이선아 사무국장은 “기본적 의무인 납세의무의 일을 처리하는 자격사인 여성세무사들이 JA코리아의 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세금 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주는 일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화답했다.

이 국장은 “오늘 자리를 마련해 준 황영순 회장님과 임원들의 결정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같이 하면서 미래 세대를 키우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는 여성세무사회에서 황영순 회장, 김미화 총무부회장, 유은순 대외협력부회장, 이부자 사업조직부회장, 김소연 기획부회장, 김명희 감사, 박혜미 기획이사, 김민솔 총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JA Korea에서는 이선아 사무국장, 이혜령 부장, 오성은 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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