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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주식형 ETF 순자산 총액 20조 원 달성...국내 단일 운용사 최초
미래에셋, 주식형 ETF 순자산 총액 20조 원 달성...국내 단일 운용사 최초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8.2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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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최초 주식형 ETF 1위 달성·유지...혁신성장테마 중심 ETF 선제 출시 덕분
-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수혜 예상...TIGER 여행레저·중국소비테마 등 국내 유일 라인업 구축
-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에서 테마형에 강점 있는 TIGER ETF 진가는 더욱 발휘될 것”
TIGER ETF 나스닥타워 홍보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투자협회의 발표에 근거해 지난 7월 말일 자로 국내 단일 운용사 중 처음으로 주식형 ETF 순자산 총액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주식형 ETF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중심의 ETF를 선제적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그동안 국내 최초로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출시하는 등 혁신성장테마형 ETF를 주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챗GPT 등 인공지능 열풍 및 미국 대형 테크주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TIGER 미국나스닥100’ 3종의 순자산 총 합계는 연초 이후 1조 원 넘게 증가했다.

또 2차 전지 관련주 열풍으로 지난 7월 25일 상장한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경우 상장 13영업일 만에 5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 밖에도 ‘TIGER KRX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 ETF(412570)’는 7월 한 달간 수익률 41.6%로 국내 상장된 ETF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2차 전지에 투자하는 TIGER ETF 4종 모두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305540)’ 및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364980)’은 각 27.28%·22.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은 또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을 단체관광 허용국에 포함함에 따라 중국 관련 소비주의 긍정적인 전망을 전하며,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수혜가 예상되는 TIGER 여행레저·TIGER 화장품·TIGER 중국소비테마 등 국내 유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로보틱스,·바이오·우주항공 등 다양한 혁신성장테마형 ETF를 출시했다며, 이와 같은 혁신 상품 출시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경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 인수 등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글로벌 ETF는 540개가 넘으며, 총 순자산은 7월 말 기준 무려 130조 원에 달하고 이는 100조 원인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라고 미래에셋 측은 밝혔다.

또 최근에는 단순한 시장 규모 확대에서 나아가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5월 말 한국에서 ‘ETF Rally 2023’을 개최해 미래에셋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에서 주식이 매력적인 구간이 되면 테마형에 강점이 있는 TIGER ETF의 진가는 더욱 발휘할 것”이라며 “TIGER ETF는 시장 환경에 따라 투자자들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ETF 라인업을 갖추고, 특히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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