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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기재위 소관 기관에 대한 해킹시도 3397건
최근 5년간 기재위 소관 기관에 대한 해킹시도 3397건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9.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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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의원, 재정정보 유출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 시급
류성걸 의원
류성걸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재정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8-2023.7월) 기획재정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등 기재위 소관 기관에 대한 해킹시도가 총 3397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시도는 국내외를 합쳐 2018년 531건, 2019년 1380건, 2020년 560건, 2021년 278건, 2022년 278건 등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올해 7월 기준 370건으로 급증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5년여간 발생한 해킹시도 3397건 중 2795건(82.2%)은 해외 발이었으며, 올해 발생한 해외 발 해킹시도는 327건(8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여간(2018-2023.7월) 기관별 해킹시도 현황으로는 한국조폐공사가 7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획재정부(668건), 한국투자공사(660건), 한국은행(361건), 한국재정정보원(281건), 조달청(254건), 한국수출입은행(205건), 통계청(133건), 관세청(120건)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683건), 중국(677건), 네덜란드 (152건), 러시아(100건), 독일(93건), 일본(46건), 기타 국가(1044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 발생한 국외 해킹 시도 327건 중 174건(53.2%)이 중국발 해킹 시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유형별 해킹시도 현황은 유해IP주소 접속이 1451건으로 가장 빈번했으며, 웹접근시도(1129건), 웜/바이러스(749건), 스캐닝(60건), DDoS(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류성걸 의원은 5일 “재정정보를 노린 해킹시도가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서 우려가 된다”며 “재정정보 유출은 국가의 곳간을 내어주는 격이기 때문에 인력과 예산을 추가 배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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