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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최근 5년간 과세불복으로 돌려준 세금 4조원
국세청, 최근 5년간 과세불복으로 돌려준 세금 4조원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9.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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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청구 3만건(27조1721억원) 중 8709건(4조4467억원) 인용
홍성국 의원 "원인 분석해보니 14%가 국세청 직원 실수"
홍성국 의원
홍성국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징수된 세금이 부당하다며 청구된 조세불복심판이 3만 건에 달했다.

심판 결과 부당과세를 인정받아 인용이 결정된 건은 8709건으로, 10건 중 3건꼴이다.

5년간 조세불복심판 전체 청구 금액 27조1781억원 중 부당과세 인정 금액은 4조 446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인용 사건의 인용 원인을 분석하고 직원 귀책 여부를 판정하는 ‘불복결과 원인분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5년간 국세청이 분석한 3055건의 14%에 해당하는 443건이 국세청 직원의 귀책에 의한 부당과세임이 인정됐다.

홍성국 의원은 13일 “과세품질 개선과 전문성 제고 등 당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면서도 “세법을 개정하는 과정 및 결과에서 발생하는 세정 혼란에 대해 정부와 국회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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