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인천 계양구청과 함께 지역구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식 및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맞춰 진행됐다.

인천세무사회 임직원과 마을세무사가 참여했으며, 계양구청이 제공한 ‘계양사랑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15일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 유용익 세무사가 사전 예약한 지역주민을 물론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자가 몰려 인천회 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도 상담위원으로 참여해야 할 정도도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무료세금상담 창구에는 유동수 기획재정위 국회의원과 장병현 계양부구청장, 김회선 재정경제국장이 찾아 무료세금상담위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인천지방회 나눔의 뜻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인천세무사회관에 인접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생명구조타올 100장(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명진 회장은 “우리 인천지방회는 영세사업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2021년부터 무료세금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주민들의 세금 궁금증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주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행사에서 구입한 과일 등은 노인복지시설인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 이현섭 계양지역회 간사, 유용익 마을세무사가 참여했으며, 계양구청에서는 장병현 부구청장, 김회선 재정경제국장, 조회경 세정팀장과 계양산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