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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 한국 개최 만장일치 확정
2024년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SGATAR) 한국 개최 만장일치 확정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3.11.02 12: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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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청장 "아태지역 세정발전·세정협력 강화 기여할 것" 수락 연설
2일 태국 회의, 디지털세 이행 현황·데이터 분석 성실신고 방안등 논의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두번째)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두번째)

내년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이 확정됐다.

국세청은 김창기 청장이 10월 31일에서 11월 2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이번 회의에서 내년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확정됐고, 김 청장이 수락연설을 했다고 2일 밝혔다.
    
SGATAR(Study Group on Asian-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아태지역 18개 회원국과 경제개발협력기구·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각 국 국세청장은 이번 SGATAR 총회에서 ▲디지털세의 이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신고 제고 방안,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관리 등을 주제로 세정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국세청은 한국의 디지털세 집행 준비과정을 소개하며, 새로운 국제조세 제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으로 납세자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18개 SGATAR 회원국 대표들은 2024년 제53차 SGATAR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락연설에서 11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SGATAR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기 청장은 지난 9월 한국에서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와 릴레이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우리 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 SGATAR 기간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국가들의 국세청장들과 환담·회의 등 다양하고 깊은 의견 교환을 통해 진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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