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가 14억160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는 44억5400만 달러 적자였다.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33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조업일수는 동일하나, 일평균 수출액은 21.8억 달러로 2.2%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4%),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등은 수출이 늘어난 반면, 자동차(△3.6%)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비중은 16.0%로 0.03%p 증가했다.
주요 수출 국가별로 보면 미국(15.7%)과 베트남(1.4%), 일본(10.8%)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2.4%)과 유럽연합(△4.1%)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50.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52억6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원유(5.7%)와 반도체(3.1%), 석유제품(21.0%)은 증가했지만, 가스(△30.2%)와 기계류(△7.5%) 등은 줄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1.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5.9%)과 대만(19.7%) 등은 수입이 늘어난 반면, 중국(△2.6%)과 미국(△5.1%), 유럽연합(△9.4%)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수출 누계액은 5531억1300만 달러, 수입 누계액은 5726억4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2022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 6100억3800만 달러, 수입 6504억2600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9.3% 증가했고, 수입은 1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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