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과 전문신문 발행 세미나...AI시대 매체전략 주제 토론도
한국전문신문협회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9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수상 미디어정책국장, 일본전문신문협회 이리사와 토오루 이사장, 관련 유관단체 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두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신문을 단순한 언론이 아닌 산업발전의 견인차라는 관점에서 봐 달라,”고 강조하고 “전문신문들은 인터넷신문을 병행 발행하면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진력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 대해서도 전문신문이 사회 각 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전문신문이 우리산업에 보탬이 되는 전문지식과 정보 전달에 힘써왔고, 산업발전의 동반자로서 우리나라의 경제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다”고 치하하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경제가 구조적인 개혁과 지속성장을 위해 전문신문이 그 길잡이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수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국장은 “오늘날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신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정부에서도 전문신문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전문신문인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인공지능 활용과 전문신문 발행’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AI 전문가인 최진순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 부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허과현 애널리스트협회 회장(좌장)의 사회로 최진순 부소장, 방두철 이뉴스투데이(독서신문) 방두철 대표가 참여해 ‘인공지능과 매체전략’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임업신문 김종철 발행인이 27년간 임업발전과 임업인의 권익향상, 정부의 산림·임업 직불제 시행에 임업인·산림청간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약업신문 전화수 전무이사, 농촌여성신문 전우승 상무이사, 식품음료신문 이재현 취재부장, 국토매일 백지선 기자, 물류신문사 김성우 미디어사업본부장이 수상을 했다.
또한 동암언론상은 메디칼업저버의 김관홍 발행인이 수상했다.
전문신문상 경영상은 오경섭 일요저널 대표, 방두철 이뉴스투데이(독서신문) 대표가 수상했고, 전문신문상 취재상은 김영길 축산신문 편집국부장, 김재형 가스신문 취재부부장, 전문신문상 편집상은 황미선 의학신문 편집기자, 허수영 원예산업신문 편집부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