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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384.6억원 투입되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 논의 착수
5년간 1384.6억원 투입되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 논의 착수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11.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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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팹리스,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에서 수요기업 대상 신기술 설명회
수요기업은 인텔·삼성· SK·현대차·DB하이텍 등, 신기술은 SiC, GaN 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곽노정)는 23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전력반도체 업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전력(power)반도체는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직류·교류 변환, 전압·주파수 조정 등 전력의 변환·변압·안정·분배·제어를 수행하는 반도체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5년간 총 1384.6억원(국비 938.8억원) 규모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방향을 업계에 설명했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웨이퍼 소재로 실리콘(Si) 대신 SiC(탄화규소)·GaN(질화갈륨) 등을 사용해 높은 전력효율성과 내구성을 보유 → 전기차·IoT·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으로 주목받는다.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과 기술 및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 국내 팹리스 기업들은 수요 기업과 파운드리 기업들을 상대로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산화갈륨(Ga2O3) 등에 대한 신기술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또한 포럼과 더불어 전력반도체 분야 팹리스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를 연계 진행함으로써 산업 생태계가 확보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세대 반도체로서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산업부는 우리 업계가 국내외 전기차·에너지 수요와 연계한 핵심기술(소재-소자-IC-모듈)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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