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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 단행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 단행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3.1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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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금융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검사체계 위기 대응능력 강화

금융감독원은 29일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검사체계 재정비를 통한 위기 대응능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이와관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불법사금융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범정부 차원의 민생안정 노력에 적극 공조하고, 고금리,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재설계하는 한편, 가상자산 시장질서 확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사체계의 전열을 재정비해 잠재 리스크 등에 대한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방향으로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부서장 보직자 81명 중 84%인 68명(전보 34명, 신규 직위부여 34명)을 변경하는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평가를 통해 주력 승진대상을 ’기존권역‧공채1기‘에서 ’공채 2~4기 및 경력직원‘으로 전환하는 한편, 본부 전 실무 부서장을 70년대생(’70~’75년생)으로 배치하고 본부 부서장 신규 승진자(15명)를 ’71년생~’75년생으로 구성해 세대교체를 마무리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출범 이래 최초로 업무성과가 뛰어난 3급 시니어 팀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전격 발탁‧배치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사무소장 직위에 대해 공모제를 도입하고 능력본위로 선발한 결과, 최초로 여성 해외사무소장이 선정됐으며, 향후 여타 해외사무소에도 공모제를 확대해 해외사무소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제시된 청사진을 속도감 있게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별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금융감독원 조직문화에 성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

신설 '민생금융'부문의 경우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관록과 기획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주무국장에 배치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배치했다.

서민‧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업무가 추가되어 확대개편된 금융안정지원국에는 현 부서장을 유임시켜 업무연속성을 확보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신설된 '가상자산 전담조직'에는 그간 뛰어난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회계사 출신 외부전문가를 중용했다.

'각 권역별 검사국'의 경우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및 시장질서 훼손 행위에 대한 신속·엄정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검사 경험이 풍부한 부서장을 배치하고, 검사 1~3국 부서장 간 건전한 경쟁‧협업을 유도했다.

'보험·회계' 부문의 경우 최근 발생한 감독·검사현안에 대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력이 강한 신규 승진 부서장을 대거 배치했다.

금융감독원은 후속 팀장‧팀원 인사를 1월초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전문성, 업무추진력 및 업무성과가 우수한 부서장을 지속 발굴하는 등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부서장 발령 내용

1. 국실장 전보(34명)

▲기획조정국장 김성욱(현 은행검사1국장) ▲인사연수국장 박지선(현 기획조정국장) ▲정보화전략국장 위충기(현 디지털금융혁신국장) ▲법무실 국장 정은정(현 제재심의국장) ▲감독총괄국장 김형원(현 금융시장안정국장) ▲금융시장안정국장 이 진(현 외환감독국장) ▲제재심의국장 김욱배(현 법무실 국장) ▲금융안전국장 백규정(현 은행검사2국장) ▲디지털혁신국장 곽범준(현 비서실장) ▲IT검사국장 진태종(현 정보화전략국장) ▲보험감독국장 서영일(현 금융그룹감독실장) ▲은행검사1국장 김형순(현 금융투자검사2국장) ▲은행검사2국장 한 구(현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중소금융감독국장 이종오(현 여신금융감독국장) ▲중소금융검사2국장 이호진(현 여신금융검사국장) ▲중소금융검사3국장 허진철(현 포용금융실장) ▲기업공시국장 오상완(현 공시심사실장) ▲조사1국장 이승우(현 조사2국장) ▲조사2국장 장창호(현 금융투자검사3국장) ▲회계감독국장 이 석(현 기업공시국장)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이길성(현 저축은행감독국장) ▲상품심사판매분석국장 이준교(현 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금융민원국장 문형진(현 보험감독국장) ▲분쟁조정1국장 원희정(현 손해보험검사국장) ▲민생침해대응총괄국장 홍석린(현 감독총괄국장) ▲연금감독실장 정해석(현 보험리스크제도실장) ▲감사실 국장 고영집(현 조사1국장) ▲감찰실 국장 이영로(현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부산울산지원장 서정보(현 금융민원총괄국장) ▲대구경북지원장 김철호(현 회계관리국장) ▲인천지원장 구본경(현 분쟁조정1국장) ▲경남지원장 윤영준(현 생명보험검사국장) ▲전북지원장 
이 훈(현 런던사무소장) ▲동경사무소장 이명규(현 민생금융국장)

2. 국실장 직위부여(34명)

▲공보실 국장 이행정(현 감독총괄국 팀장) ▲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박시문(현 금융투자검사3국 팀장) ▲비서실장 노영후(현 기획조정국 부국장) ▲금융그룹감독실장 김국년(현 울산광역시청 파견) ▲가상자산감독국장 이현덕(현 금융투자검사2국 팀장) ▲가상자산조사국장 문정호(현 회계감리1국 팀장) ▲보험리스크관리국장 이태기(현 한국공인회계사회 파견) ▲보험검사1국장 홍영호(현 광주광역시청 파견) ▲보험검사2국장 김경수(현 생명보험검사국 부국장) ▲보험검사3국장 권재순(현 분쟁조정1국 팀장) ▲은행검사3국장 김시일(현 실장급 연수파견) ▲외환감독국장 임종건(현 실장급 연수파견) ▲여신금융감독국장 김은순(현 상호금융국 팀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임권순(현 자본시장감독국 팀장) ▲금융투자검사2국장 김재형(현 금융투자검사2국 부국장) ▲금융투자검사3국장 최상두(현 금융투자검사1국 팀장) ▲공시심사실장 조치형(현 감독총괄국 팀장) ▲조사3국장 임형조(현 금융투자검사3국 팀장) ▲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김회영(현 조사2국 팀장) ▲회계감리1국장 신규종(현 회계감리2국 팀장) ▲회계감리2국장 류태열(현 회계감리1국 팀장) ▲감사인감리실장 권영준(현 한국거래소 파견) ▲분쟁조정2국장 박상규(현  서울특별시청 파견) ▲분쟁조정3국장 박현섭(현 부산광역시청 파견)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정제용(현 충청남도청 파견) ▲자금세탁방지실장 박상현(현 경상북도청 파견) ▲금융교육국장 김필환(현 예금보험공사 파견) ▲광주전남지원장 황인협(현 실장급 연수파견) ▲대전충남지원장 안승근(현 국제금융센터 파견) ▲제주지원장 박동원(현 국장급 연수파견) ▲강원지원장 홍장희(현 강원도청 파견) ▲충북지원장 류길상(현 충청북도청 파견) ▲강릉지원장 최길성(현 국장급 연수파견) ▲런던사무소장 박정은(현 금융사기전담대응단 부국장)

3. 국실장 유임(13명)

▲총무국장 최강석 ▲비상계획실장 백승필 ▲은행감독국장 정우현 ▲금융안정지원국장 김충진 ▲중소금융검사1국장 이현석 ▲자본시장감독국장 서재완 ▲금융투자검사1국장 김진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임정환 ▲뉴욕사무소장 박용호 ▲북경사무소장 정관성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채문석 ▲하노이사무소장 박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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