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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 분석 국제 표준 선도한다
관세청, 관세 분석 국제 표준 선도한다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1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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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 '2023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성공리 운영
WCO 회원 4개 개도국 대상, 선진 분석기법 및 운영 노하우 등 전수

관세청은 중앙관세분석소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주간 세계관세기구(WCO) 회원 4개국(아르헨티나, 알제리, 탄자니아, 튀니지)을 대상으로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 물품에 대한 분석 업무 등을 수행하는 관세청의 직속 기관으로, 물품의 물리적·화학적 성분 분석을 통해 품명 등을 결정해 과세의 기준이 되는 품목분류 및 수출입 요건의 충족 여부 확인 업무를 지원한다.

동 프로그램은 2018년 중앙관세분석소가 WCO 지역관세분석소(RCL)로 지정된 이후 3회째 운영 중이며, 우리의 선진 분석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개도국의 관세 분석 업무에 대한 능력배양과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WCO는 세계 각국의 수출입 물품에 대한 관세 분석 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분석기술이 우수한 국가의 분석소를 RCL(Regional Customs Laboratory)로 지정하고 있으며, 아·태 지역 RCL 중에서는 한국, 일본, 인도에서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4개국은 현재 관세 분석실 설립 및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나라로, 중앙관세분석소는 이에 맞춰 ▲‘분석실 설립 및 운영 노하우’ 교육을 하는 한편, ▲주요 분석 장비를 활용한 관세 분석 업무 이론 및 실습, ▲신종마약류 분석기법 교육 등도 함께 제공했다.

양진철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의 관세 분석소 설립과 관세 분석 업무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관세분석소는 WCO RCL로서 선진관세 분석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국제사회 표준을 선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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