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째 이어가는 소중한 인연...함께하는 흥겨운 행사로 강추위 녹여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 11길. 우리 시대 이웃하는 천사들이 모여 있는 은평천사원 엔젤스헤이븐 강당에 모처럼 관현악단의 웅장한 음악이 울리며 한바탕 축제가 이어졌다.
안동범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세무법인 로고스 대표세무사)은 21일 은평천사원을 찾아 연말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풍성하게 펼쳤다. 안 전청장이 12년째 이어오는 한결같은 나눔의 현장이다.
세무법인 로고스는 이날 안 회장을 비롯해 본점 관계자 5명과 부천·춘천·용인·천안·송파·성동지점 6명, 대전지방국세청 2명 등 모두 13명이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에서 12번째 ‘세무법인 로고스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열고 ‘천사’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위문금과 100 상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회장의 대전지방국세청장 재직 당시부터 봉사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는 이기자, 한희석, 조환연, 신광현 세무사와 현 로고스 구성원인 유원상, 권명성, 오학선, 장경상, 최근행, 이대형 세무사 등이 참석해 정성으로 자리를 빛냈다.
안 회장은 공직에 재임하면서도 늘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는 신조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의 진심은 퇴직 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장애우 돌봄 등 각별한 봉사로 이어가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기로 특별한 안 회장은 불우이웃 나눔 실천 행사에서도 다양한 축제를 열어 함께하는 마당을 펼치고 있는데 이날 행사에서도 20인조 관현안단인 마상황 Dream Wind Orchestra(악단장 마상황)을 비롯해 최영근 마술사 등이 함께해 흥겨운 공연과 함께 이곳 천사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다.
안동범 회장은 “비록 현직을 떠났지만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기에 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말을 맞아 다시금 장애우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평천사원 조준호 대표이사는 “세무법인 로고스와의 인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록 공연행사는 못했지만 나눔 실천은 이어져 왔다”면서 “오늘 풍성한 공연까지 열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늘 찾아 오셔서 정성으로 함께해 주시는 로고스와의 소중한 인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