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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영등포 푸른공부방 꿈나무들에 학용품·식품 전달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영등포 푸른공부방 꿈나무들에 학용품·식품 전달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12.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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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봉사부단장 "매년 방문해 해맑은 얼굴의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어울리겠다"
학용품과 쌀 등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원들.
푸른공부방 학생들과 함께 한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원들.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 자원봉사단(황선의 단장)은 지난 26일 영등포구 당산동 푸른공부방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초·중·고생 35명에게 연필, 노트, 지우개, 필통 등 학용품 75만원 상당, 학생 1인당 4㎏ 햅쌀 50포(선배 지도자 포함, 100만원)와 토·일요일 점심·석식용 쌀 280㎏(125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2014년부터 10년째 매년 연말 이곳 푸른공부방을 방문해 물품 후원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 푸른공부방은 지역사회 아동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아동복지 서비스 전문시설이다.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로 조손 가정, 소년소녀 가장인 가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정순 실장은 “푸른공부방은 집에 공부방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원을 갈 수 없는 초·중·고생들이 하교 후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공부해 일류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도 다수 있고, 이들이 시간을 내 후배 학생들을 지도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탁 봉사부단장은 전달식에서 “학생지도 프로그램을 보니 사설 학원에서 하지 않는 인성교육인 윤리도덕 교육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어 정말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아동보호 교육시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해맑은 얼굴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면서 “매년 방문해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어울리고, 어린이날 등에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어린 학생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선의 자원봉사단장을 비롯해 방기천·이종탁·이용연·김창섭 부단장과 이상위 여성부회장, 서주린 편집고문, 최용길 사무총장, 오숙자 단원이 참석했다. 푸른공부방에서는 이정순 실장과 지도 선생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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