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28일 송파구 석촌동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을 방문,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재활물품 포장 봉사에 나섰다.

연화원은 지난 1993년 청각장애인 배움터 연화복지학원으로 개원한 이래 장애인 가족과 노인복지를 위한 장애인직업재활, 장애아동통합보육, 장애인문화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화원 해성 스님(대표이사)은 “서울세무사회 세무사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면서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채수 회장은 “서울세무사회 7천 여 세무사는 지금까지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을 오늘 우리 이웃들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오히려 저희들이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하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다.

임채수 회장과 서울지방회 임직원은 성금 기탁에 이어 연화원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재활사업장에서 장애인들과 문구류, 공예품, 생활용품 등 재활작업을 위한 제품을 함께 만들고 포장하며 봉사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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