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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12.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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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중심 업무처리, 공정한 세정 구현 노력 등 당부
제67대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 <사진=부산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은 29일 오후 4시 부산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제67대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국가 재정조달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세청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국세행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큰 과제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 정착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노력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문화 조성을 부산국세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청장은 “어떤 납세자가 어떤 담당자를 만나더라도 쉽게 이해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며“유관 부서나 관련 업무를 정교하게 연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세입예산 조달을 위한 노력과 위기극복을 돕는 세정지원 활동의 조화로운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사업활동의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불공정 탈세와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사각지대에 있는 세원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세공무원에게는 고도의 청렴성이 필요하다며 업무 뿐 아니라 사적인 생활에서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행동 규범을 잘 준수하고 품위를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관리자는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소통해 화합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벤저민 하디의 ‘퓨처셀프’ 중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문구를 인용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이라는 목표를 현재 세정현장의 모든 업무에 적용해 국민과 납세자를 위한 세정을 위해 정성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청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우수공무원 표창인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프로필]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66년 
▲경남 진주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 서울대 경영대학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유학
▲행시38회
▲포항서 재산세과▲ 중부청 세원관리국장▲서울청 조사3국4과▲서울청 조사3국▲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평택세무서장▲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성동세무서장▲ 중부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중부청 조사4국장▲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서울청 조사4국장▲국세청 국세조세관리관▲국세청 조사국장▲국세청 징세법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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