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한국세무사회 창립62주년 기념식에서 시상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조세학술상’ 공로상 수상자로 이전오 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가 선정됐다.
논문상은 ▲정연대 세무사와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분양사업을 통한 주주의 간접이익에 대한 증여세 과세 쟁점 - 상증세법 제42조의3 및 포괄증여 개념의 해석론을 중심으로) ▲김성범 세무사와 정은주 석사(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지원방안 연구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제도를 중심으로) ▲김정홍 박사(EU 조세법의 동향과 전망 - BEPS 이후 직접세를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5일 내달 6일 열리는 제6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세무사 개업 50주년 회원에 대한 재직기념패 수여, 회원 사무소 성실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재단법인 석성장학회의 장학금 전달 행사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조세학술상은 한국세무사회 부설 한국조세연구소(소장 구재이)가 주관하는 상으로, 조세제도와 조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1월 조세학술상을 제정됐다. 올해는 공로상과 논문상 두 부문에서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로상은 한국세무사회 회원 및 조세연구소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조세 및 회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를 추천받아 조세학술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다. 논문상은 2023년 연구소 학술지 게재논문과 조세분야 등재학술지 등 추천논문 중에서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학계 저명한 교수들이 참여하는 조세연구소 운영위원회에서 조세학술상 수상과 관련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며 “공로상과 논문상 수상자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해 조세분야 제도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