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30일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이름으로 한국세무사회와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웃돕기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청도군청을 방문, 지역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만 회장은 “제 고향인 이곳에 뜻 깊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무척 기쁘다.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만 회장은 청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재만 회장 외 서정철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 이광욱 연수이사, 정호철 연구이사, 이종욱 국제이사, 김중경 청도군 마을세무사가 함께 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관에서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행사의 성금 전달식을 대구·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대표들을 초청해 개최했다.

대구·경북의 10개 단체 대표와 대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회 연혁 및 소개, 각 단체소개 및 인사, 성금전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지역사회공헌활동성금과 한국세무사회 성금이 기탁된 것이며, 특히 이번에는 대구지방국세동우회(회장 허남식)에서도 성금을 보냈다.

성금은 전달식에 참석 못한 단체를 포함해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달서구지회 등 총 16개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각 100만원씩 총 1600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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