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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관련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집중제보기간' 운영 및 '특별단속'
총선 관련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집중제보기간' 운영 및 '특별단속'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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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정치테마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제22대 총선에 앞서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테마주의 주가 급등락과 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투자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제보기간' 운영 및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 이상급등이 발생하고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기반하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성이 높다.

정치테마주지수의 일별 주가등락률은 ’23.10.4.~’24.1.23. 기간중 최저 △9.81%에서 최고 10.61%로서 시장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정치테마주지수는 ’23.10월초 대비 최고 53.80%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현재 과열되어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

과거사례로 볼 때 정치테마주는 정치적이슈에 따라 선거일 전후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가 하락시기·변동 폭 등의 주가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이상징후를 보이는 정치테마주에 대해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공정거래 정황 발견시 즉각 조사에 착수하고 무관용으로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한 허위사실의 생산․유포 및 선행매매,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시세조종 행위 등을 집중감시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투자자 유의사항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정치테마주는 주가 변동성이 크고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워 투자 위험성이 높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풍문으로 투자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째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한 종목의 경우 큰 변동성으로 투자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주가 예측이 어려우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

둘째 근거없는 정보 및 풍문 등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보의 출처․근거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란다. 정치테마주는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투자자를 현혹시킬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인터넷카페·유튜브·텔레그램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생산 및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할 경우 불공정거래로 처벌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바란다.

넷째 정치테마주는 과거사례에 비추어 볼 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여왔으나 주가 하락시점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공정거래 혐의가 의심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적극 제보 바란다.

이상 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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