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과거 이익은 손실서 공제', 'ELS 첫 가입자·고령자, 배상 더 받는다' 보도 해명
한 신문이 19일자 '홍콩 ELS 배상, 과거 이익은 손실서 공제', 'ELS 첫 가입자·고령자, 배상 더 받는다'라는 기사에서, “금융당국이 홍콩 ELS에 여러번 재가입했다가 이번에 대규모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손실을 배상하되, 이들이 과거에 벌었던 이익의 일부를 손실에서 공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온라인과 증권사를 통해 가입한 투자자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배상 기준안 마련을 위해 금융사들의 홍콩 ELS 불완전판매 정황을 점수화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스코어링’(scoring) 방식을 검토중이다.”라고 보도하자 금융감독원은 "현장검사 및 민원조사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된 바 없음"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기사 내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ELS와 관련해 국민은행 등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 및 민원조사를 진행 중으로, 현장검사 및 민원조사 등을 바탕으로 홍콩 ELS 가입자들의 피해구제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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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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